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헐벗고 굶주린 자들, 억울하게 고통 받는 사람들, 몸이 불편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과부와 고아, 마음에 상처를 입은 자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부르짖는 고통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가인처럼 “내가 그들을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그러하신 것처럼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해 이 땅에서 소외된 자들의 아픔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하는 성탄 예배>
24, 25일은 교회 행사와 예배로 모이기에,
수요일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교인들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별을 따라 와보니 이곳에 주님이 먼저 와 계시네요.
이 시대의 별을 놓치지 않아야 주님을 놓치지 않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니 너무 감사하네요.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는 선교적 목회> 세미나 잘 마쳤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성석환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선교학이나 교회론을 전공하신 교수님들도 계셔서 부담스러운 자리였지만 많은 분들이 너무 좋았다고 말씀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몰랐는데, 아마도 지난 번 <뉴스앤조이> 목회멘토링사역원 워크숍에서 발표하면서 미진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하여, 섹션을 명확하게 나누어 발표했던 것이 듣는 분들로 하여금 호응을 얻었던 이유인 것 같고, 저희 교회공동체가 그동안 비전을 향해 달려왔던 노고에 대한 하나님의 위로인 것도 같습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주고받았던 대화를 통해 한국교회를 향한 안타까움과 선교적 교회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