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각자도생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은?”
원래는 <탈성장 교회> 내용을 주로 이야기하려 했는데,
덕분에 원고에도 없던 <성자와 혁명가>의 내용을 반복해서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이제 성자적 영성과 혁명가적 영성의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차원이 열리고 새로운 대안과 실천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생태적 영성이라는 것이 그저 개인적 실천이나 공동체적 운동을 넘어,
모든 차원에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운동이 되려면,
그런 이분법을 넘어서게 하는 미학적인 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