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크는 ‘나무’ 되기보단 더불어 세우는 ‘숲’ 택했죠”
<인터넷 신문에도 기사가 나왔네요>
“교회 개척을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이 됐던 부분이 ‘복음의 공공성’ 회복이었어요. 교회는 교회가 뿌리내리고 있는 지역과 도시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더불어숲동산교회는 ‘마을 만들기’란 키워드를 가지고 지역과 소통하면서 변화시키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고 마을을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최적의 공동체에요. 교회는 새로운 마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통해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고민해야 합니다. 더불어숲동산교회는 공정무역, 교육, 사회적 경제, 생태와 같은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사역들을 시작했어요.”
“하나의 교회만으로는 숲을 만들지 못해요. 대형교회도 하나의 큰 나무일 뿐이죠. 교회들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 숲을 이루면서 공교회성을 회복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담고 싶었어요. 또 교회만 혼자 커져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있는 나무들과 같이 어울려서 함께 아름다운 숲을 가꿔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교회가 이 시대 가장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사회의 불의에 선지자적 외침을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마다 ‘사회선교부’를 신설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기독교적인 반응을 보일 때 한국교회의 신뢰도도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