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석산 교회 김득두 목사님께서 기쁜 소식을 알려오셨습니다. 지난 여름 수고해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역 특산품인 “상주 모서 포도”를 교회로 보내주셨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한 일이죠!!
그런데, 그것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답니다. 지난 7월 31일~8월 3일까지 우리가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로 석산교회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자그마치 6가정이 새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30여명 정도의 작은 농촌 교회 여건을 생각할 때 6가정이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3~4 개월만에 성도의 3분의 1이 늘어난 것이니까요! 우리의 작은 헌신과 노력을 통해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이 일로 인해 작은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농촌에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 되면서 농촌 교회들도 성도가 줄어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농촌교회 목회자들이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 일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품게 하네요.
농촌 교회들이 도시 교회들과 연합한다면 사회적으로 소외된 농촌에 새로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앞으로도 석산교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해주시고, 참여해주신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큰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석산교회 김득두 목사님의 편지]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가 더불어 숲 동산교화 위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여름 전도사역으로 이곳 석산교회는 신규연 87세, 이정례 62세 분이 새로 출석하는 전도의 열매를 얻었고, 정숙자, 김화자, 교회에 나오기로 약속되어 한번씩 교회 출석하고 있습니다. 집을 수리한 김현열 가정은 추석 때 큰 자부가 교회에 나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진준용 가정도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전도하며 봉사하신 이도영 목사님과 부목사 황세연 목사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한 열매를 풍성히 주셨는데 더불어숲 동산교회에도 더 풍성한 은혜를 주셨을 줄 믿습니다.
저희도 새벽기도회 때 더불어 숲 동산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숲 동산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교회로 인도하시는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10월 15일
석산교회 김득두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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