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나눔 상자를 화성의 미등록외국인노동자분들과 예멘 난민분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파인애플 기금으로 구입한 생필품과 선물들을 발안 <만세도서관>을 통해 미등록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어제는 ‘YD 케밥 하우스’에 조금이나마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감사했는데 (화재로 힘든 상황에 처한 난민을 어떻게 도와야할지 숙제가 생겼습니다.) 가까운 화성의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분들께 조금 더 많이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발안 만세도서관 오현정 관장님께서는 암으로 투병 중인데도 이렇게 직접 오셔서 감사를 표현해주시네요.
지난 번에도 찾아 오셨던 네팔 이주민 공동체의 ‘움’씨도 함께 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관장님이 건강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만세도서관이 소외된 이웃을 더 많이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기금을 모아주시고 물품을 구입해주시고 포장을 해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홍주민 목사님, 페이스북 글 2월 8일  · 
아침에 케밥집에 도착하자마자 궂긴 소식이 들린다. 김포 공장 컨테이너에 다섯명의 예멘 난민들이 살고 있는데 불이 났단다. 아직 조사중인데 아마 가열된 전열기가 원인이라고. 문제는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이 모두 타버려 다시 구하기가 막막하다. 전쟁중이라 한국에 대사관이 없어 일본이나 말레이지아에 있는 대사관에 연락해야 한다. 옷가지며 모든 것을 잃은 친구들이 망연자실하여 주저앉았다.
조금 후 한국디아코니아 이사분들이 내방하여 이사회의를 하다. 이수경 목사님께서 마스크를 다량으로 가지고 오셨다. 이어서 더불어숲동산교회에서 목사님 사모님과 교우분 두분이 설날을 맞아 난민들을 위해 생필품을 가지고 오시다. 어제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언님들께서 보내신 방한복도 난민친구들에게 소중한 선물이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친구들이 정말 필요한 물품이다. 바로 택배로 김포로 부쳤다. 안산에 사는 루렌도가족과 아흐메드 그리고 화성에사는 나세르 공동체에도 부치고 이집트 난민 아므르와 예멘 살라와 맥…
코로나19로 명절이 명절이 아니지만 힘겹게 이국땅에서 살아가는 난민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디아코노스 우리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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