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립개척한 교회와 연합 체육대회를 가졌습니다.>
제가 페이스북을 하는 이유는 저희 교회의 소식과 사역, 그리고 생각을 알림으로 한국교회와 페친들에게 작은 도전이나 자극, 그리고 혹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여 (물론 역으로 도전과 도움을 받고자하여) 하는 건데 요즘은 제 개인 사정을 알리고 기도 부탁하는 것을 종종 올리게 되었네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러다 보니 정말 중요한 행사 하나를 놓쳤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에 저희 교회가 분립개척한 ‘향남 아름다운 교회’와 연합으로 ‘전교인 연합체육대회’를 가졌습니다. 참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더 많은 교회를 분립개척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정 중에 아픔도 없지는 않았지만 분립개척은 참으로 복된 일인 것 같습니다.
20여명이 분립개척에 동참한 향남 아름다운 교회는 현재 4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고, 개척지원을 하고 있고 중직자들이 주로 분립개척에 참여한 덕에 재정적으로 조금은 힘겨운 면도 없지는 않으나 더불어숲도 기적처럼 올해 30여명이 등록하여 든든하게 서가고 있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이 이번 체육대회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중 ‘문장 알아맞히기’ 게임을 했는데, 문장 중 ‘2018 더불어숲 & 향남 아름다운 연합운동회’라는 문장이 있었어요. 더불어숲 10명 향아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그 긴 문장을 너무 빨리 알아맞혀 깜짝 놀랐습니다. 매우 상징적인 장면인 것 같아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또 하나는 모든 순서를 마치고 남은 사람들의 단체 사진인데요. 약 200명 정도 참석한 것 같은데 시간이 많이 늦어져 어린 자녀를 둔 분들은 미리 빠져나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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