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숲 손예술학교.

금손 유라샘이 오늘은 조각천과 골판지 상자를 잘라 아름다운 리스를 만드는 손예술학교 선생님이 되어주었습니다. 탈핵강의 들으랴, 공정무역 수업하랴, 그 와중에 낼 모레 시작될 크리스마스마켓에 가져올 물건들 챙기랴 집은 점점 폐허가 되어가지만 더불어숲은 아름다운 기억과 기록, 손으로 만든 것들이 쌓여가네요^^ 너무 불꽃같이 살아온 한 해, 1월엔 방학을 해야겠다는 이야기, 여행이야,기 두런 두런 나누며 함께 하는 바느질 수다.. 마무리 ㅎ할 원고를 미루어 두고 자꾸 못하는 바느질 테이블에 앉는 나는 누구인가 자괴감이 들지만, 아름답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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